奈堤文化 (2022년 제3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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奈堤文化 (2022년 제31집)

2022년 제31집

#내제문화 #내제문화연구회 #31집 #2022년

PDF 스트리밍 402p 45.9 MB 역사.문화 김흥래 유진인쇄출판사 모두

지역의 역사는 하나의 모자이크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자이크를 살펴 보면 어느 한 조각이 부실하면 전체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역사는 분명 나라의 역사 중 일부이기는 하나 그 자체가 모자이크 중 하나로서 역사의 훌륭한 구성요소가 된다 할 것입니다. 모자이크는 각각 색상이 유사하고 생김새도 비슷할 수는 있으나 그 차지 하는 자리만큼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작은 크기라 하더라도 적어도 그 지역에서는 절대적인 연구권위를 지니게 되며, 그러한 결과들이 쌓여서 비로소 나라의 역사, 즉 국사가 형성될 수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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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역사는 하나의 모자이크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자이크를 살펴
보면 어느 한 조각이 부실하면 전체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지역사는 분명
나라의 역사 중 일부이기는 하나 그 자체가 모자이크 중 하나로서 역사의
훌륭한 구성요소가 된다 할 것입니다.
모자이크는 각각 색상이 유사하고 생김새도 비슷할 수는 있으나 그 차지
하는 자리만큼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작은
크기라 하더라도 적어도 그 지역에서는 절대적인 연구권위를 지니게 되며,
그러한 결과들이 쌓여서 비로소 나라의 역사, 즉 국사가 형성될 수 있습
니다.

현대의술이 아무리 발달하여도 태초와 같이 생명을 낳는 성스러운 과정
에서 산파의 역할은 결코 줄어들지 않습니다. 현대화된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오랫동안 단련되고 숙련되며 옛 어른들로부터 전수한 겸손과 염원
으로 향토사의 새로운 가치를 순산하게 하는 산파, 바로 그게 우리 내제문화
연구회의 임무라 생각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듯이 향토사 역시 잊지 않고 발견
하고 가꾸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길에 모두 동참하여 주시기 바라며,
저 역시 제일 앞에서 가장 앞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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